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치명적인 암으로 과거 여성암중 발병율이 가장 높은 암이였습니다.
이제는 예방접종과 검진을 통해 발생율과 사망율이 많이 낮아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사망자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딸을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꼭 미리 알아두고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하셔야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와 시기, 자궁경부암 증상과 원인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자궁 경부암이란?
▷ 발병원인
자궁경부암의 주된 발병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여성뿐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흔히 감염되는 바이러스중 하나입니다. 120여종의 유전형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은 15가지 정도입니다. 그 중 16, 18번 바이러스가 자궁경부 조직에서 높은 비율로 검출됩니다.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성접촉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피부의 상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자궁경부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생리기간이 아니여도 질출혈로 인해 불규칙하게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관계 후, 대변을 본후, 심한 운동을 한 후, 질 세척 후 등)
-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 골반통, 요통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감소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됨에 따라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불규칙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배뇨 후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혈뇨, 배뇨 이상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중기 이후에는 체중이 감소하고 악취가 나는 혈성 분비물, 요통, 골반통 증의 통증이 동반됩니다.
여성의 경우 이상 출혈 증상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보는게 좋겠죠!
▣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 종류와 시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중에서 특정 고위험군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백신의 종류는 3가지로, 가다실 4가, 서바릭스, 가다실 9가 입니다.
세가지 모두 인유두종바이러스 16, 18번의 예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바릭스 : 2가지 HPV 바이러스 예방 (16, 18번)
- 가디시 4가 : 4가지 HPV 바이러스 예방 (6, 11, 16, 18번)
- 가다실 9가 : 9가지 HPV 바이러스 예방 (6, 11, 16, 18, 31, 33, 45, 52, 58번)
예방접종은 나이에 따라서 2 ~ 3회의 접종이 필요합니다.
접종후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붓거나 홍반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접종 후 20 ~ 30분가량 접종기관에서 머무르며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만 13세 전으로 만 15세 미만인 경우에는 2회의 접종만으로 항체가 생깁니다.
만 15세 이상인 겨우에는 3회의 접종을 해야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합니다.
2회접종 : 만 9 ~ 13세, 14세
3회 접종 : 만 14세, 15세 ~ 25세, 26세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대상
-12세 ~ 17세 여성 청소년(2006. 1. 1 ~ 2012. 12. 31)
- 18세 ~ 26세 저소득층 여성(1997. 1. 1 ~ 2005. 12. 31)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예방접종(서바릭스, 가다실 4가)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해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모든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막아주진 못합니다.
예방접종을 받은 후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것이 중요하겠지요.
자궁경부검사는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이라면 2년에 한번씩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시고 꼭 검사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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